팔봉산 자락에 연출하는 포틀럭 가든파티

서산 팔봉산 자락에 올라앉은 나무이층집은 너른 마당과 작은 텃밭, 표고버섯 농장과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이 포근한 풍경을 품고 사는 이가 자기 집 앞마당에 넓고 예쁜 테이블을 펼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호스트는 자연이 방금 준 싱싱한 식재료로 따뜻하게 요리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가져와 다함께 맛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장면을 꿈꿉니다.  

보통의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호스트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먹한 분위기를 풀어봅니다. 허브티를 마시고, 텃밭을 둘러보고, 요리 재료들을 수확하며 참가자들과 친해집니다. 원목에서 재배한 향긋한 표고버섯으로 영양밥을 짓고, 밭에서 뜯어온 쌈채소로 샐러드를 만듭니다. 참가자들이 장만한 음식을 더해 비로소 포틀럭 테이블을 완성했을 때는 어느새 모두 친구가 되어있습니다.